제주제일중학교와 한림여자중학교가 제2회 제주시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중등부 2연패를 달성해냈다.

남중부 제주제일중은 22일 제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중등부 경기에서 46점을 기록해 저청중(28점),제주중(21점)을 누르고 2년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해냈다.

제주제일중이 2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여중부의 한림여중도 39점을 따내며 제주중앙여중(31점)과 제주사대부중(31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역시 2연패를 기록했다.

남초부의 신광교(34점)도 신제주교(21점)와 동광교(18점)를 가볍게 누르고 남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초부 남광교(40점) 역시 도리교(29점)와 노형교(17점)에 크게 압선채 종합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대회에는 제주시내에서 많은 육상 꿈나무들이 참가해 제42회 도민체전 선발전을 겸하면서 대회내내 선수들이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한편 박상순(저청중 3학년)은 남중부 100m에서 11초44를 기록하며 올 5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살려냈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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