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으로 신병을 비관하던 60대 여성이 음독 자살했다.

지난 28일 오후 8시50분께 H씨(64)가 자신의 집 앞에서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K씨(36.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병인 백내장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 농약(그라목쇼)을 마셨으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다 29일 오후 1시께 숨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검사 지휘를 받아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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