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조각가 조성구 作
뜨거운 용암이 철철 흘려 내린 긴-세월의 침묵 속으로 바람과 파도의 물결 속에 깎이고 씻겨 내린 마음, 숭숭 뚫린 마음으로 오고 가던 바람의 흔적,  태초의 신비로움에 새겨진 영혼을 만나다.

조각가 조성구의 돌용접 작품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안성군 보개면에 있는  갤러리 '마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 작가가 현무암을 바탕으로 만든 ' 샘과 하늘물고기'등 30여점에 이르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작가는 제주도산 현무암 바탕 위에 색유리, 동, ALC를 용접해 새로운 물성을 만들어 내면서 돌용접조각이라는 새 장르를 열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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