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국내 저가항공시장에 또 한 업체가 가세했다.

부산.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는 17일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증명(AOC)을 교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에어는 운항개시를 위한 실질적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남에어는 지난해 11월 부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후 각종 안전성 검증 절차를 밟아왔다.

영남에어는 앞으로 예약.발권 탄력화 기간을 거쳐 빠른시일내 부산~제주,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김포, 김포~제주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국제선의 경우 취항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일본, 중국, 동남아로 운항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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