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홈페이지.
우리나라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인 'MBC 100분 토론'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영리의료기관 도입 문제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100분 토론'은 24일 "정치권,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영리병원 허용과 그 파장'에 대해, 나아가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 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의료민영화는 없다고 단언했지만 초기부터 보건당국의 거듭된 진화에도 불구하고 의료민영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의료선진화와 의료민영화 중 무엇이 진실인지를 파헤쳐 보겠다는 것이 '100분 토론'의 입장이다.

이날 토론에는 영리법인 도입을 찬성하는 측으로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인제대 이기효 보건대학원장, 대한병원협회 이송 정책위원장이 나선다.

반대 측에선 통합민주당 강기정 의원,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MBC 100분 토론'이 제주 영리병원 허용을 소재로 다룬 것은 이 문제가 이미 전국적 핫이슈로 부각됐음을 의미한다.

손석희씨 진행으로 25일 0시 10분 부터 방송된다.

한편 영리병원 편성 소식이 알려지자 100분토론 홈페이지에는 찬.반 의견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일찌감치 뜨거운 격론을 예고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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