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라병원과 대한항공이 24일 의료관광추진 업무협약식을 열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24일 대한항공과 '의료관광 패키지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라병원은 종합검진 프로그램 등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한라병원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해 700병상 규모로 시설을 확충했다. 또 전국적으로도 21개소의 종합병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암진단기인 '싸이클로트론 PET-CT'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업무제휴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는 "제주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단순 관광위주의 상품 패턴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의료관광은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 "상호간에 전략적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것은 물론 제주도 차원에서도 새로운 의료관광의 수요 개척과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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