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오는 8월1~13일 청주~삿포로(홋가이도)노선에 총 10편을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되며 오전 8시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15분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12시15분 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청주공항에 돌아오는 스케줄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도 남부지역과 충청지역 이용객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홋가이도(북해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7월중 제주~히로시마, 인천~기타규슈, 인천~고치 등 총 6왕복 12편의 국제선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히로시마.고치.기타규슈.우베.마츠야마.오사카.가고시마.오카야마 등 일본지역에 200여편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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