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희 소장은 작품전 수익금 50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조영희 소장(조영희스피치아카데미 한국화술학원장)은 최근 두번째 '조영희소장작품전'의 수익금 500만원을 도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한동휴)에 기탁했다.

조영희 소장은 제주 사랑의 열매 기획.홍보분과실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제주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16~20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작품전을 개최했고,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다.

이 성금은 도내 중.고교 청소년들의 장학금 및 급식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창암재활원과 아름다운 가게에 각각 그림 10점씩을 기증했다.

조영희 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소장작품전을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장작품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번째 '조영희소장작품전'에서는 조영희 소장이 평소 소장하고 있던 서예, 한국화, 서양화, 서각 등 작품 70여점을 전시했으며, 2003년 첫 번째 개인소장전에서 얻은 수익금도 모교인 제주중앙고등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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