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가을철을 맞아 농촌지역에서 들쥐 등에 의해 사람에게 감염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질환 감염이 우려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고열.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선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이나 장화를 착용하고,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똥 또는 오줌이 배설된 풀숲 등 오염지역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감염시킴으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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