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노컷뉴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전 한국축구국가대표선수 차두리(28 · 코블렌츠)가 오는 12월 22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감독이 이끌고 있는 K리그 수원 삼성 관계자는 8일 "차범근 감독에게 확인한 결과, 오는 12월 22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맞다"고 알렸다.

그러나 차두리의 결혼 사실과 날짜만 확인해주었을 뿐, 피앙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는 리그 휴식기간인 오는 12월 중순에 한국에 입국, 본격적으로 결혼식을 준비해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결혼식 축의금을 모두 모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건립하기로 신부와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후 차두리는 신부와 함께 돌아가 현 소속팀이 위치한 코블렌츠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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