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 브랜드와 청정 서귀포시 이미지를 활용한 '서귀포 수산물 명품전' 행사가 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가운데 김형수 서귀포시장(왼쪽)과 김재윤 국회의원이 서귀포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브랜드와 청정 서귀포시 이미지를 활용한 서귀포 수산물 명품전 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시 소재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이벤트 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수산물 명품전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해 수산물 소비수요 확대를 도모하고, 수산물 신규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주최하며 지역 3개수협(서귀포, 성산포, 모슬포수협)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4일 서귀포시 경제포럼 해양수산분과위원회에서 결의돼 추진하는 것이다.

출품 수산물은 '불로장생 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서귀포 연안에서 잡은 은갈치, 방어, 건옥돔, 활소라, 가공톳 등으로, 타 지역과 맛과 품질에서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는 청정 수산물만 출품된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서귀포수산물의 차별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무료 시식회, 요리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구매상담을 통하여 택배신청도 가능하며 어선어업 및 제주해녀 사진과 동영상도 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서는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 3개수협이 공동으로 대도시 소비층을 대상으로 지역특산 수산물 명품전을 개최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서귀포 명품 수산물의 진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규모 은갈치 페스티벌 등 대규모 홍보활동을 펼쳐 청정 서귀포시 수산물이 「명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명품전 행사가 개최되는 양재동 하나로마트의 규모는 3만3000㎡으로써 하루 최대 1만8000여명의 고객이 찾고 있으며, 1일 매출도 11억원에 이르고 있는 단일(매장) 전국최대 규모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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