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영역>

▲쓰기, 최근의 문제 유형을 정리해 보자.

쓰기 제재의 경우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기출 유형을 약간 변형하여 출제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유형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신유형 문제라고 해도 대부분 기출 유형을 약간 변형하여 출제하는 것일 뿐,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수능에 출제되었던 문제의 유형을 충실히 익혀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신유형 문제가 나오더라도 문제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출제되었던 모의고사들을 중심으로 쓰기 문제 유형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비문학, 독해 능력이 필수! 지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자.

문학보다 비문학의 비중이 높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은 언어 영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경우에도 지문의 내용을 구조적으로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지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내용을 꼼꼼하게 독해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수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만 많이 풀려 하지 말고, 지문 하나를 읽더라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도록 하자.

▲문학, 지금까지 공부한 작품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수능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낯선 작품만을 찾아 익히려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한 작품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낯선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함께 묶인 낯익은 작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리 영역>

▲지속적인 실전 연습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자.

이제부터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일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금부터 실전 30문항을 시험 시간에 맞추어 풀어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도록 하자. 이렇게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히 자신의 취약한 단원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그 취약한 단원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그 단원에 사용되었던 공식, 기본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고 자신의 취약한 단원을 조금씩 없애 보자. 지금부터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전에 실시되었던 수능 및 모의평가 문항은 꼭 풀어 보자.

이전에 실시되었던 수능과 모의평가 문항은 꼭 풀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에 실시된 시험에서 문항의 형태를 살펴보면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묻는 기본 문항뿐 아니라 그 동안 실시되었던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문항과 유사한 형태의 문항들이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출 문항들을 반드시 분석하고 유사한 형태의 문항들을 풀어 봄으로써, 이와 유사한 문항이 출제되었을 때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의 문항을 자주 접해 보자.

상위권 학생들은 실전형 연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고난도 문항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을 결정짓는 중요한 키는 고난도 문항의 맞고 틀림에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다양한 고난도 문항을 많이 접해봄으로써 유형을 눈에 익히는 것이 실제 수능에서 당황스러움이 덜 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어 영역>

▲단편적인 요령 위주의 학습보다는 글 전체를 이해하도록 한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새로운 유형의 등장보다는 기존 유형을 유지하되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빈칸 추론, 문장 넣기)을 출제하는 쪽으로 기본 방향을 정하고 있다. 따라서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은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다. 단순한 요령 위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기보다는 글 전반을 이해하고 그를 통해 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두어야 한다.

▲고득점의 걸림돌 문법․ 어휘를 정복하도록 한다.

문법이나 어휘 문제는 총 4문항이지만 언제나 어려운 유형으로 분류가 된다. 문법은 기출 문법을 중심으로 학습을 하되 문장의 기본 구조의 파악이나 각각의 문법 요소의 용법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를 해두어야 한다. 어휘 문제는 기본적인 어휘력을 향상하기 위해 평소에 노력을 하되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문맥 안에서 그 뜻을 알아내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다.

▲정기적인 실제 문제 풀이로 실수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한두 문제로 점수 편차가 커질 수 있는 영역이다. 한두 문제의 실수가 좋은 점수를 얻는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어진 시간 안에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50문항을 70분 안에 풀도록 되어 있다. 이 중 듣고 푸는 문제는 20분 내외로 풀도록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읽고 푸는 문제 33문항을 50분 안에 풀어야 한다. 따라서, 읽고 푸는 문제는 한 문항당 1분 10초 안에 풀어내야 재검 시간과 정답 작성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어야만 한다.

<사회탐구 영역>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원리들을 정리하자.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들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특히 교과서에 나와 있는 표현 그 자체가 아니라, 실제 사회 현상이나 문제 상황에 적합하게 응용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으므로 중요한 개념들은 보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철저하게 이해해 두자. 또한 하나의 개념, 원리를 묻는 것이 아니라 단원 통합 형태로 여러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연계시키는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주제별로 개념들을 정리해 두자. 사탐은 교과 지식을 기본으로 하는 영역인 만큼 수능 직전까지도 교과 지식을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시사리스트 등 사회적인 관심사들을 정리해 두자.

수능에서는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한 문제들이 일정 비율 출제되고 있다. 사회적인 관심사와 관련된 교과 내용을 소재로 하여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수능 직전까지 시사적인 문제들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세계 금융 위기, 베이징 올림픽, 쓰촨성 지진, 티베트 독립 운동, 미국의 대통령 선거, 태국의 비상 사태 등 세계의 주요 관심사와 유가 급등 및 환율 상승, 서울시 교육감 선거, 공기업의 민영화, 촛불 시위 등 국내에서의 주요 현안들에 관심을 가지고 정리해 두자.

▲도표, 그래프, 삽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들을 분석해 보자.

사진, 삽화, 신문 기사, 수행평가 보고서, 도표, 그래프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문항은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다. 새로운 형식의 자료를 활용하거나 익숙한 자료들도 변형하여 활용하므로, 빨리 자료를 분석해 내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이 된다. 다양한 자료들을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자료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다. 또한 기출 수능 문항과 교과서에 나와 있는 그래픽 자료들이 변형․재구성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살펴 두자.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2009 수능을 예측하자.

수능에 대비한 효과적인 마무리 방법은 문제 풀이다. 그 핵심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 구성에 익숙해지는 것이므로, 기출 수능 문항들을 풀어 보면서 수능의 문제 구성에 익숙해져야 한다. 최근 수능은 과거에 출제가 이루어진 내용들이 그 접근 방식과 발상을 달리하여 출제되었다. 특히 2008 수능에 6월․9월 모의평가에서 활용된 소재 및 자료를 변형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6월․9월 모의평가 문항을 분석하여 2009 수능을 예측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과학탐구 영역>

▲기출 유형을 많이 풀어 새로운 유형을 해결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길러야 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이번 9월 모의평가 역시,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기출 문제에 대한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2008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등급만 표시되어 수능의 변별력이 다소 약했지만, 올해 치러지는 2009 수능 성적통지표에는 표준 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기 때문에 수능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과탐영역 모두 쉽지 않게 출제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개념의 깊이 있는 이해와 기출 유형을 분석하여 새롭게 출제되는 신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응용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새로운 자료가 제시된 신유형 문항을 대비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문제를 푸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림이나 도표 및 탐구 자료 등을 교과서 내용과 연계지어 분석하는 일이다. 하지만 기존 수능에서 볼 수 있듯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하게 변형시킨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그림 자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평소에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다양한 자료를 접해 두어야 한다. 낯선 자료가 제시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어려워하지 말고 교과 개념과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면서 푸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러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지를 묻는 통합형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들어 핵심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관련 있는 개념을 함께 묻는 통합형 문항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여러 관련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지를 묻는 통합형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단원에서 제시된 내용을 중단원별로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 중 서로 연관된 개념을 관련지어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생활 과학 및 시사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교과 내용과 연계시켜 학습해야 한다.

과학 개념을 실생활과 연관시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심화 선택 Ⅰ의 경우에는 과학 개념이 생활 소재와 연관되어 자주 출제되므로 교과서에 소개된 읽기 자료나 심화 자료는 물론 과학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평소에 관심을 갖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까지 문제가 되었던 기상이변 및 인간 배아 줄기 세포의 배양,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인 탄생, 고유가에 따른 대체 에너지의 개발, 그리고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람사르 총회 등과 같은 문제가 시사 관련 문제로 출제될 수 있으므로, 교과 내용과 연계지을 수 있도록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 두어야 한다.<노컷뉴스>

(도움=유웨이 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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