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상공회의소가 16일 개최한 '제주 기업사랑 협의회'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기업사랑 운동이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는 16일 회의실에서 '제주 기업사랑 협의회'를 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업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다양한 사업을 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관광협회, 한국은행 제주본부, 한국노총 지역본부, 이업종교류연합회, 제주 YMCA.YWCA, 기업지원 유관기관, 금융기관, 산학협력단, 제주도 등 17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선 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사랑운동의 범도민 확산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 △기업인 기(氣) 살리기 정서확산 방안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 경제주체들이 공동운명체인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사랑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기업사랑 선언문' 선포 △산업현장 및 시설 견학을 통해 기업에 대한 시민의 애정을 제고하고 내고장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주 기업사랑 산업투어' △ 도민, 근로자, 기업인이 화합의 장을 통해 새로운 출발과 전진을 다짐하는 '기업사랑 한마음 범도민 걷기대회' 추진도 결의했다.

제주 기업사랑 협의회에는 모두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