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노컷뉴스>
짙은 안개로 국제선 항공기가 잇따라 회항했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20일 새벽 4시 45분 대한항공 중국발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들어오려다 안개 때문에 제주도로 긴급 회항했다. 

이와 함께 아침 5시 35분쯤에는 베트남항공 여객기도 기수를 틀어 일본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등 국제선 항공기 두 편이 잇따라 회항했다.

김포공항 국내선의 경우,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하려던 제주도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결항했다.

공항 관계자는 "회항 당시 활주로 가시거리가 50미터에서 2백미터 사이였다"며 "승객들은 출발 전에 미리 항공사에 연락해 운항 일정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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