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월드(구 단학선원·총재 이승헌)는 서귀포시에 '국제명상센터' 건립 의사를 시사했다.

제주를 방문중인 이승헌 총재는 9일 제주시 크라운프라자 연회장을 찾아 기자회견을 자청하고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 단학 전파를 위한 교두보로 제주를 선택했다"며 "서귀포시 부근에 국제명상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또 "(주)단월드가 구상하고 있는 국제명상센터는 서귀포시 부근 2만평 부지에 뇌연구소, 삼무정신연구기관, 세미나실,  뇌호흡 관련 상품 개발기관 등이 갖춰진 시설"이라며 "그러나 부지 위치 및 정확한 계획은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앞으로 사회는 '휴먼 테크놀로지'가 관건"이라며 "인간의 삶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질병을 치료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주)단월드는 명상의 최선의 방법인 '뇌호흡'(BR)을 개발했다"며 "제주에 명상센터가 들어서면 세계적인 곳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총재는 "내년 10월께 전 세계 단학 지도자 및 수련생 등이 참가하는 세계명상축제를 제주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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