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무중 의원.
3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5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무중 의원은 "일반자치와 함께 가야하는 것이 교육자치의 위상인데, 지방자치와 함께 가야하는 행정으로 보고 과감히 지원도 하고 일정부분은 역할도 담당해야 함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도의 자치권은 '일반자치'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치'와 함께 이뤄내야 할 공동의 자치이므로 교육자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교육기관을 별도 국가기관으로 취급하려 한다면 이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한다고 내세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도정 1년 예산이 2조7000억원이라고 할 때 제주도교육청이 관장하는 보통교육인 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전입금과 보조금을 합쳐 약 180억원 조금 넘게 지원되고 있다"며 "이는 총 예산대비 0.6%에 불과한 것으로, 앞으로 1% 이상 배분해 300억원 정도는 의무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