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8시33분 현재 한반도 주변 위성영상. <제주기상청 홈페이지>
18일 밤부터 제주 산간에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5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상적설량은 19일 자정까지 3~7cm다.

이미 이날 새벽 일부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올해 한라산 눈 관측은 평년에 비해 13일 정도 늦은 것이다.

18~19일 이틀동안 산간을 제외한 제주 해안 지역(북부, 동부 중심)은 한기 남하에 의해 5~10mm의 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1~14도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를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남부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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