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입구를 새 단장한 것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주민들에게 정겨움과 친밀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생 4명이 한달간 공동작업한 이 연못 그림은 특수 재질과 공법이 동원돼 반 영구적이다.
기존 벽화의 개념을 뛰어 넘어 그림위를 밟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연못에 빠지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그려졌다.연꽃.수련.붕어.개구리.징검다리 등을 소재로 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강철수 동장은 "연못 그림 소식이 전해지자 어린이 관람객들로 동주민센터 입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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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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