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라온 더 마 파크' 조성사업이 개발사업이 준공돼 오는 26일 주한몽골대사와 몽골대통령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산 8번지 일원 20만2000여㎡에 들어선 라온 더 마 파크는 라온랜드(주)가 233억원을 들여 말을 테마로 몽골 마상공연단 60명이 공연하게 될 마상공연장, 승마경기장, 실내승마장 등을 고루 갖췄다.

마상공연은 1일 2회 이루어지며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1만원이며 제주도민은 1만2000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라온 더 마 파크'는 제주도 관광개발사업 중 전문휴양업으로서 처음으로 체육시설과 관광휴양시설이 전체 준공된 것"이라면서 "동부지역의 제주동물테마파크와 함께 향후 제주브랜드인 말산업을 관광 자원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랜드는 한경면 저지리 지역에 27홀 규모의 라온골프장을 운영이며 도내 최초로 개발되는 협재-비양도간 관광케이블카 사업과 협재해수욕장 인근 재릉관광지구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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