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래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문창래)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용보증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현재 1340억원의 신용보증기금을 2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도내 기업의 20% 수준인 8600개 업체를 지원할 수 있다고 신용보증재단은 설명했다.

구체적 추진대책으로는 자영업자 보증기한 도래시 최대한 연장, 보증금액 2000만원 이내 보증료 1% 고정, 신규대출 회피시 재단에서 대출가능 금융기관 알선 등이다.

또 자영업자 특례보증에 대한 취급 금융기관은 기존 제2금융권으로 한정됐으나 올해 12월 이후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된다.

또한 지원금액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재단은 향토기업을 우대 육성할 계획"이라며 "경영부실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 기업컨설팅을 통해 도내기업의 질적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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