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다음달 28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형수 서귀포시장의 후임자를 정하기 위해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인 서귀포시장을 인선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21일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공모에는 공직 내.외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학력 기준은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 6년이상이어야 한다. 석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13년이상이다.

경력기준을 보면 공무원은 관련 분야에서 3년(5년)이상 근무한 자로서 2급(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이다.

민간경력자는 관련분야에서 4년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다.

제주도는 응모자에 대해 서류심사를 벌여 3배수 이내로 추린 뒤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에서 면접시험을 거쳐 도지사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차기 시장 임기는 12월29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