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주~청주 노선에 총 32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시편은 제주에서 매일 오전 9시35분, 청주에서 오전 11시20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지난 10월18일 한성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이후 좌석난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성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이후 제주와 충청지역 여행객들의 항공권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다"며 "임시편을 투입해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른 시일 내에 정기편을 추가 편성해 안정적으로 좌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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