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내 주요관광지를 비롯한 일주도로변 소공원과 시가지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꽃길정비 작업을 추진, 지난 10일 가을꽃으로 새롭게 단장작업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6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시가지를 비롯한 주요도로변 공한지 등에 대대적인 꽃길조성으로 서귀포시가지 분위기를 일대 쇄신시킨바 있다.

본격적인 축제시기와 가을관광성수기를 맞아 지난 8월20일부터 가을꽃길 정비작업을 추진 10일 모두 마쳤다.

읍면 꽃길 60㎞에 꽃 12만본을 식재했으며, 플랜트화분 1000개, 꽃화분 720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천지연 진입도로 주변에는 가로화단 조성과 꽃화분을 중점 배치, 관광지로서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시는 늘푸르고 사계절 꽃피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에 1단계로 걸매생태공원에서 중문상고 구간 도로가로화단에 대해 기존 가로수와는 별도로 아름다운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조경석과 꽃, 나무가 조화로운 특색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관광지와 일주도로변에 대한 가을꽃길조성으로 서귀포시는 찾는 올레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시민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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