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웰빙패스트푸드 상품개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조민철씨가 출품한 '은장도 샌드위치와 단호박 주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우수상에는 박종민.강여진씨가 공동출품한 '닭가슴살 또띠아와 통째로 생귤주스'가 선정됐다.

또한 이권희씨는 ‘녹차표고버섯 샌드위치와 블루베리라쉬’ 및 ‘감귤사삼차’ 등 2개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심사는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총 15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조씨가 출품한 '은장도 샌드위치와 단호박 주스'는 제주산 은갈치를 이용해 재료의 활용성과 작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상품화시켜 연말까지 기존 편의점 등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입상한 작품들을 다듬어 매뉴얼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당초 목적이던 서귀포시의 대표 관광 브랜드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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