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7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오라구장에서 마무리캠프에 들어간다.

이번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라산 등반 계획도 잡혀있다.

참가선수눈은 이강철, 이종범 등 고참급들은 대부분 제외하고 백업요원들과 신인위주로 꾸려진다. 그러나 주전 마해영은 본인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캠프에 참가한다.

참가인원은 유남호 감독 등 코칭스태프 11명, 홍현우 등 선수 38명 등 총 53명으로 시즌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체계적인 체력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제주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나머지 선수들은 서정환 2군 감독의 지휘 아래 광주구장에서 체력훈련을 실시하는 거승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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