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성일)은 (주)미스터멘션과 취약계층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우스키핑 일자리사업단을 조성,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스터멘션은 중장기 체류 숙박관리 및 한달살기 플랫폼 운영 기업으로 지난 2023년 제주지역혁신프로젝트 ‘원도심 맞춤형 취약계층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워케이션과 장기 체류형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숙소 관리, 서비스 인력을 훈련 및 양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도 전역이 선정됐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전역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31곳으로,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된다. 제주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관리지역은 매년 연차평가 등 강화된 성과관리를 거쳐야 하는 반면,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과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된다.도와 도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2024년 동료상담가 양성교육’에 참가할 도내 지체·뇌병변 등 신체장애인 당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료상담가란 지역사회 내 파견돼 장애인 당사자와의 대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심리·정서적 지지 및 정보제공 등의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자의 자기신뢰 회복 및 자립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사회참여 조력자를 말한다. 현재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 내 동료상담가를 상시 파견하고 있으며, 동료상담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기초와 심화 2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동료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4.3단체를 비롯한 제주도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59개 단체는 27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승만 기념관과 동상 설립 추진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며, 다음 세대에 부끄러움을 전하는 분명한 역사적 퇴행"이라고 일갈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위한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
“난개발은 개발의 또 다른 말입니다. 숲을 만드는 건 어째서 개발이 아닌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배하지 않으면서 보전, 회복, 되돌리는 모든 작업들은 왜 개발이라 불리우지 않는가. 이러한 질문들과 함께 변질되어버린 개발의 개념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합니다.”제주지역의 난개발(亂開發)에 저항하는 활동가들이 모인 '제주난개발저항지역연대(이하 저항연대)'는 지난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3 활동토론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 진행은 박성인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 대표가 맡았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지역 진보인사 3명에 대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공판에서는 '공판준비기일' 재개 여부를 놓고 피고인과 검찰 측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창건 전국농민총연맹 사무국장과 강은주·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에 대한 두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들 3명은 북한 지령에 따라 제주도내 이적단체 'ㅎㄱㅎ'를 결성·운영하면서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재판은 지난해 4월 피고인들이 기소된 후 약
제주지역 의사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법적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무단 결근한 도내 전공의 10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전공의들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수련병원 4곳(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 소속 전공의다. 전날인 20일 현지 조사를 벌인 제주도는 이날 재방문을 통해 명령 이해 여부를 확인, 부재시 불이행 확인서를 보건복지부에 송달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100대 병원을 자체 지침상 관리 대상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형을 만났다. 76년 만이다.4·3 희생자 발굴 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중 한 희생자는 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뉴욕) 회장이 4·3 당시 목숨을 잃은 형 이한성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뉴욕) 회장은 “4·3 당시 어머니와 누님을 잃었고 큰형님은 군법회의로 15년형을 받고 대구형무소에서 행방불명됐으며 작은형님은 사형
윤석열 정부의 의대 입시생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전국적으로 집단 행동에 나섰다. 제주지역에서도 전공들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일 오전 기준, 제주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141명 중 10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결근 하는 방식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했다.제주도는 의료대란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
'함께 피는 동백’을 주제로 제2회 제주여자중•고등학교총동문회 ‘동백미술인회’ 회원전이 마련된다.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동문미술인들이 각자의 예술혼과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6회 부터 62회 동문까지 참여하는 '동백미술인회'는 제주여중•고 동문 미술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창립 됐다. 또한 회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며 더 나아가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격년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세대를 뛰어넘는 '동백미술인회' 박민자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형 농업수입보장보험'을 도입, 농가 수입 안정 및 월동 채소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입성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을 통해 제주도내 생산 농산물 수확량 및 가격에 대한 통계를 내고 보험 대상 재해의 범위 빛 보장 수준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아울러 농업수입 보장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을 위해 국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월동 채소 과잉생산 문제는
제주난개발저항지역연대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그간 활동들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을 모색하는 '2023 활동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강정마을을 비롯해 제주 제2공항 사업예정지인 성산, 해군기지진입도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제성마을 벚나무 벌목,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송악산 개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저항 운동을 벌인 바 있다.이 단체는 여러 한계로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토론회를 통해 다른 형태의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가 2024년 상반기 장애인 평생교육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프랑스자수, 도자기공예, 기초영어, 천연화장품 만들기, 방송댄스로 총 5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역량강화 및 여가활동을 하고 싶은 센터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 프로그램 당 6명으로 8~12회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교육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이연희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2월20일부터 3월29일까지 ‘2024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을 모집한다.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실에서 총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2016년도 첫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로 9년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현재까지 총 35여개의 여성공동체가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창업했다. 올해는 지원팀 중 3팀을 선정, 초기창업비용 지원 및 도내 취약계층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여성공동체(협동조합, 사회
현행 주민투표제도는 주민이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 주민투표법 상 주민투표는 주민·지방의회·지방자치단체가 주민투표 실시를 청구할 경우 절차를 거쳐 실시된다.그러나 해당 사안이 국가의 권한 또는 사무에 속하는 사항일 경우에는 중앙정부 부처의 장에게 달려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경우, 주민들은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없다. 국가 관할 사업이라는 이유로 국책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결정권을 행사할 기회를 잃는 셈이다. 현행 주민투표제도의 맹점이다. 이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아닌 주민들이 자발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변화한 가족 형태에 맞춘 ‘국민생활건강복지종합지원법안’과 서제주시 설치 근거를 마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 1호 발의 법안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생활안전과 경제적 보호 측면만 강조된다”며 “현행 복지제도는 고령인구의 증가, 반려동물과의 삶, 1인 가구와 비혼 가구의 증가 등 과거와 달라진 사회형태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1980~1990년대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오는 14일부터 3월27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와 연계해 개최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의 콘텐츠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1980~1990년대 △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며,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이같은 도서관은 아라동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제주도민 전체에게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며 "기존 도서관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커 스페이스(공동작업공간)' 역할을 해 지역 주민들에 평생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메이커 스페이스는 배우고 창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며, 다양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4·3희생자 신고 대상을 4·3 당시 석방됐던 구금자들까지 확대하고, 보상금을 희생자 외 유가족에게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문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4.3, 5대 약속'을 발표했다.문 예비후보는 “2021년에 4·3특별법이 개정되며 희생자 보상과 수형인 명예회복 근거가 마련됐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현재 희생자에게만 4·3 보상을 한정하고 4·3 진상조사와 진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선거의 해’이다. 유럽연합을 포함한 64개 국가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national election)가 치러진다. 이들 국가의 인구수를 모두 더하면 세계 인구의 절반에 이를 정도다. 지난 1월의 대만 총통 선거에 이어, 2월에는 파키스탄에서 총선이 실시됐고, 인도네시아에서도 대선과 총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에는 전쟁 중이라 불확실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 4월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에서도 총선이 실시된다. 유럽연합에서는 6월 유럽의회 선거, 일본에서는 9월 자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