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웃냐건, 웃지요
-솔뫼
솔뫼는 지난 6월 개들의 사체가 뒤범벅 된 처참한 현장에서 구조되었다.
그곳에서 많은 개들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목줄에 묶인 채 굶주리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된 솔뫼. 솔뫼의 해맑은 얼굴에서 어두운 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
전 견주의 방치에서 벗어나 사람의 따뜻한 사랑을 알게 되었다.
솔뫼는 현재 임시보호처의 갑작스러운 사정 때문에 새로운 가정의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입양 또는 솔뫼가 가족을 만날 때까지 돌봐줄 임시보호처가 필요하다.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은 육지와는 다소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문제를 ‘제주의 시각’을 갖고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제주도를 꿈꾸며 시골 개 중성화지원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지원사업, 교육 및 캠페인,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솔뫼 입양 관련 문의는 제주동물친구들(064-713-1397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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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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