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2리 전직 이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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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 전직 이장 기소?
  • 박소희 기자
  • 승인 2021.03.02 19: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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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서, 지난 1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선흘2리 주민들이 마을복지회관 유리문에 '이장사퇴'라는 문구를 스티커로 붙였다.(사진=선흘2리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선흘2리 주민들이 마을복지회관 유리문에 붙인 '이장사퇴' 문구.(사진=선흘2리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제주시 조천읍 전 선흘2리 이장이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의혹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흘2리 전 이장인 정 모 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알려졌다. 취재 결과 해당 사건은 제주지검 검사에 배당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 20일 오전 조천읍 선흘2리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당시 서부서는 사무소 내 회계자료, 제주동물테마파크 관련 서류, 컴퓨터 내 전자정보 등을 압수했다. 이와 더불어 정현철 씨의 휴대전화 및 금융계좌의 정보도 가져갔다.
 
사건을 수사한 서부서 관계자는 정 모 씨의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다만 선흘2리 관할이 제주동부경찰서임에도 제주도청이 위치한 서부서가 사건을 맡은 점으로 미뤄 정 씨가 받는 혐의가 제주도정과 연관돼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앞서 선흘2리는 지난해 1월 사업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동물테마파크 사업자로부터 3억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종적으로 사업 승인이 날지 안 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업자가 마을회 통장에 돈부터 입금하자 사업 승인 결정권자인 제주도가 사업자에게 승인 여부를 미리 언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선흘리 일대 58만㎡ 부지에 동물원, 120실 규모의 호텔,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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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바다 2021-03-04 22:29:03
기자님~
제주지법 검사가 아니라 제주지검 검사고요...
검찰에서 사건배당을 했다는 것은 재판으로 간다는 것이 확정된게 아니지요. 일단 경찰의 기소의견을 참작하겠지만, 재판으로 가는 기소 여부가 먼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야합니다.
즉, 검찰의 사건배당이 곧 재판정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검찰의 기소여부가 결정하는거지요.

기사를 쓰실 때 하나하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선흘리 전 이장님은 구린 구석이 많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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