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복이 전하는 진리의 길 총 8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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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복이 전하는 진리의 길] "동성애가 뭐 어때서요? 선생님?"
교직에 있을 때 나는 주로 독서교육 업무를 맡았었기에 학생들이 읽는 책에 늘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독서 시간에는 아이들이 읽는 책의 제목을 간혹 들춰보곤 했다. 제목과 겉장과 머리말만 봐도 어느 정도는 파악이 된다. 그래서 좋은 책은 흐뭇한 미소로 격려해 주고 나쁜 책은 그 책이 왜 나쁜 책인지를 말해주어서 그만 읽도록 지도하곤했다. 어느 날 우리 반 여학생 K가 심취해서 읽는 책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그 책은 일본인 작가의 소설이었는데 잘 다듬어진 문체였고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중간 부분 어디에서라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11-01 -
[문영복이 전하는 진리의 길] 생명을 주고 싶은 젖몸살, 청소년성경퀴즈대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이다. 마치 아기가 먹어야 하는 젖과 같다. 듣든지 읽든지 해야 복음을 믿고 구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베드로전서 2:2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아마 이 말씀을 기록할 때에 베드로는 마치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싶은 산모의 마음처럼 애틋하지 않았을까? 젖을 얻어먹지 못해 굶주린 아기를 보는 유모의 마음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든지 들어야 구원에 이르도록 자랄텐데, 도무지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몹시 안타까웠을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9-14 -
[문영복이 전하는 진리의 길] 불멸의 고전을 열어보는 일
거대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샘이 있다. 우리 몸을 원활하게 살리는 다양한 호르몬도 분비샘이 있다. 생명은 근원이 되는 샘이 있다. 거대한 역사와 풍요한 문화도 샘이 있다. 생명의 샘이 되고 인류 문명의 샘이 되는 원천이 무엇일까? 그것은 성경이다. 고대와 중세의 웅대한 흐름만 봐도 인류 문명의 행진 속에서 인류가 남긴 고전들 가운데 불멸의 고전이요, 고전들의 원천이라 할 만한 것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이 정말 그러한가? 의문을 가진다면 이제부터 그 일말을 말하고자 한다.성경은 1600여 년이란 장구한 기간 동안에 약 40여 명이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9-05 -
거절 당한 꽃 한 송이- 김영란법의 폐해를 말한다
"꽃 한 송이, 음료수 한 병도 보내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스승의 날 이틀 전, 아이 담임 선생님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보면서도 설마했다. 감사는 인간의 도리이고 꽃 한 송이는 미풍양속 아닌가? 꽃 한 송이는 감사를 가르치는 차원에서라도 손에 들려 보냈던 터인데 아무 것도 안 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 정말이지 이상한 일이다.이미 집에는 며칠 전부터 구입해 놓은 비누꽃이 교과선생님 수만큼 준비된 터였다. 아이는 며칠 전부터 꽃을 보며 선생님들께 드린다고 좋아라 했다. 더욱이 우리 아이는 장애 아동이라 그럴 듯한 감사 편지를 쓰기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5-17 -
[문영복의 진리의 길] 응답 받는 기도의 근거는 무엇인가?
"나만한 여자가 없고, 또 내가 이 만큼이나 당신을 위해 섬기니까 당신이 그 정도는 내게 해 줘야 해요.""당신이 내게 약속했고, 또 성품이 좋으시니 그 정도는 내게 해 주실 거 믿어요."부탁을 들을 때, 둘 중 어떤 말에 더 큰 기쁨으로 응할까? 전자는 요구의 근거를 요구자 자신의 자격과 공로에 두었고, 후자는 요구의 근거를 제공할 자의 약속과 성품에 두었다. 인간적으로도 후자에 마음이 열린다. 하나님도 그러하시다.그런데 사람들은 기도 응답의 근거를 자신의 열심이나 정성이나 선행이나 기도의 분량에 두기 쉽다. 틀렸다. 모세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3-24 -
[문영복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 계획성이 있는 것은 늘 좋은 것일까?
계획성은 좋은 습관인 것이 분명하다. 자신이 가진 자산(시간, 재능, 재물...)을 짜임새 있게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병법의 정신도 정확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전략을 가지고 싸울 때 위태롭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의 가르침은 전혀 달라 보인다. 민수기 13~14장은 오히려 정보와 전략에 의지하던 사람들의 패배가 나온다. 왜 그럴까?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간단히 요약하면,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첫 범죄를 저질러 인류가 타락했을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3-10 -
[문영복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 거짓말은 정의를 도울 수 있는가?
나는 종종 학생들에게 딜레마가 있는 질문을 준다."거짓말을 하는 것은 언제나 불의한가?"이런 질문은 딜레마 상황과 함께 주어져서 토론을 일으킨다. 그 딜레마 상황의 예가 이스라엘 역사와 성경의 출애굽기에 있다.16 "히브리 여자들이 아기 낳는 것을 도와 주다가 분만대 위에서 잘 살펴보고 만약 아기가 딸이면, 그 아기를 살려 주고 아들이면 죽여 버려라!"17 하지만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산파들은 왕이 명령한 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남자 아이들도 다 살려 주었습니다.18 그러자 이집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1-27 -
[문영복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 역사의 주인, 섭리의 하나님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을 간섭하시면서 다스리십니다. 섭리란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대양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물알갱이 하나하나를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이십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섭리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은 장구한 역사 속에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약속하신대로 수천 년 후에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게 하시고 죄인들을 대신하는 속죄를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 그 대표적인 증거입니
오피니언제주투데이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