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발표한 제주해군기지 진상조사 결과를 정부가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9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 대한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는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진상조사위는 지난 5월 29일 발표한 진상조사 결과에서 "해군기지의 강정마을 유치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사는 배제됐고,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강정마을회에서 8월 1일까지 의견을 주면 2일 본회의에서 국제관함식 반대 결의안 의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황국·이상봉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국제관함식 반대를 다시금 강조하면서, 제주도의회의가 43명의 서명을 받은 국제관함식 반대 결의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자 김태석 의장은 자유발언 직후 "지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제주를 방문해 의장단과 마을주민들을 만났었다"며 "이후 마을 찬반 대표와 전화통화를 해서 8월
정부와 해군이 제주 강정에 있는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에서 추진하려는 국제관함식 행사에 김황국·이상봉 의원이 정부가 강정마을회의 의견을 따라 행사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두 의원은 정부는 물론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즉각 나서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도 이번을 기회로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했던 '제주국제관함식 개최 반대 결의안'을 이번에 의결하자고 제안키도 했다.두 의원은 2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주특별자치도가 문재인 정부에 강정마을 주민들의 특별사면 건의문을 제출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강정항) 관련 사법처리자 특별사면 건의문’을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문에서 원 지사는 “강정항 건설로 인해 강정마을은 부모형제, 친척 간에 10년 넘게 등지고 살아오며 제사, 명절도 따로 지내왔다”며 “이제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의를 모아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대선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유승민 대표는 지난 13일 오전 바른정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연석회의 초미에 정부의 강정 구상권 철회를 “법과 원칙, 법치를 파괴하는 일”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유 대표는 “제주도당이나 원희룡 도지사께서 이 문제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힌 점은 십분 이해하면서도 당대표로서 제주해군기지의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공권력을 무력화하고 법과 원칙을 파괴하는 그런 일에 대한 이야기
해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 인근해역에서 6․25 전쟁 참전국인 미국ㆍ캐나다 해군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군은 7기동전단 정례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등 함정 5척과 P-3 해상초계기ㆍ링스(Lynx)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미국 해군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듀이함(Dewey)과 MH-60R 헬기가, 캐나다 해군에서는 호위함 위니펙함(Winnipeg)ㆍ오타와함(Ottawa) 등 함정 2척과 SH-3 헬기가 참가할 예정
해군 수뇌부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강정 해군기지 '군관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나 큰 성과없이 끝났다. 해군본부 정호섭 참모차장(중장, 해사 34기)과 이병권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해사 37기)은 26일 오후 1시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원 지사와 만나 군 관사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면담은 해군본부가 지난주 금요일(23일) 제주
강정마을 내 군 관사 건립을 둘러 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해군은 군 관사 건립을 철회해달라는 제주도의 의 요구에 난색을 표명했다.해군은 “이미 공사가 시작된 군 관사 건립을 철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또한 원희룡 도지사의 군 관사 건립 철회 요청에 대한 취지와 갈등을 봉합하려는 노력에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허가된 사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8일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도입 연구단을 곧 발족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우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30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013년 도정 주요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우 지사는 "제주강정마을 주변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타당성 연구'에 착수하
국회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장하나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이 제주해군기지 내년도 예산 날치기 처리는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28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제주해군기지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정부안대로 날치기 통과시켰다"면서 "스스로 국회의 권위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재논의를 위한 제주지역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의회)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제주도민을 기만하고 국민의 인권을 유린하면서 해군기지공사를 강행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공사중단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촉구하고 나섰다.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도민을 계속 무시하면서 우리의 요구를 거절한다면 책임 추궁에 나
소설가, 시인, 극작가 등 전국 작가 265명이 강정마을에 평화도서관을 건설한다.작가행동1219는 21일 오전 10시 '강정마을 평화도서관 만들기' 제안식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강정 해군기지 건설현장 진입로에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총리실 크루즈선박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 위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기술검증위원회 위원장은 전주수 교수로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지역발전추진단 추진위원으로도 선임됐다.국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 비례대표)와 강기정(민주통합당, 광주 북구갑)
제주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민간선박 입출항 논란은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도민사회에 또 다른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도는 "제주해군기지건설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정책이 조정되고 추진되는 과정에서 애초부터 일반어선이나 상선이 아닌 크루즈선에 한정돼 이용하는 항구로 결론이 내
제주도의회에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50.7%는 민간선박 이용제한 상태의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의회가 실시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개에 제동이 걸렸다.안창남 의회운영위원장은 5일 오전 와의 통화에서 "간담회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자료가 정리되는 데로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안 위원장은 "세계자연보전총회(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는 22일 "해군기지 건설 방법은 현재로썬 잘못됐으니 건설은 중지되야 한다"고 밝혔다.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천주교 제주교구에서 강우일 주교와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의 질문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해군기지가 아니라 민군복합항으로 건설되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는 해군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은 18일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중단하고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정부는 2008년 제주해군기지를 15만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대법원의 해군기지 건설이 적법하다는 판결과 관련 "대법원 판결이 해군기지 문제의 정당성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은 이날 "일부 절차적 하자를 둘러싼 이번 대법원 판결이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인한 문제 전반의 정당성을 해결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통합당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0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문제와 관련해 "오는 26일 국토해양부에서 항만의 공동사용협정에 따른 협정서 체결 3자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우 지사는 이날 속개된 제2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3자협의에는 국토부와 해군, 제주도를 말한다.우 지사는 "항만법과 군사시설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