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치료했을땐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습게 보고 방치해서 대상포진후신경통이 된다면 평생을 통증과 함께 지내야하는 질병인 대상포진이란 질병이 있습니다.

생기는 원인은 어렸을때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몸에 저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하게되는데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Varicellar Zooster virus)에 의해 피부에 물집과 심한 통증이 생기는 신경질환입니다. 신경섬유를 따라 피부에 물집이 띠모양으로 발생한다고하여 대상(帶狀)포진이라고 하지요.

처음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합니다.

조금지나면 몸의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통증과 이상감각이 나타나지요. 이때 다른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지요.

그리고나서 피부가 붉게 되면서 주위에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발생하지요.

통증이 심해지면서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끼고,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밤을 뜬눈으로 지새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께서 울면서 진료실을 찾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료는 초기에 피부병변에 대한 항바이러스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뿐만아니라 감염기간을 단축시켜주고 대상포진후신경통의 발생을 방지하기위해 신경차단요법을 함께 실시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대상포진후신경통이 발생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며, 심한통증으로 잠을 잘 수도 없고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는지경에 이르러서, 자신 뿐만아니라 가족 전체가 심신이 피폐해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급성 대상포진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하면 90% 이상 통증이 감소되며 대상포진후신경통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적극적인 신경차단요법으로 통증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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