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장 김상협(57)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에서 열린다.
김상협 예정자는가 이명박 정권식 녹색뉴딜의 주요 사업인 4대강 사업 전도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4대강 사업 A급 찬동인사로 평가된다. 4대강 A급 찬동인사인 원 지사와 정치적 동지인 셈이다.
김태엽 서귀포 행정시장 임명 강행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자 ‘정치적 동지’라는 점을 내세웠던만큼 이번에도 역시 원 지사가 인사청문회 결과와 무관하게 임명을 강행하게 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특히, 최 4대강사업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김상협 예정자의 입장을 묻는 ‘미니 4대강청문회’가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또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우리들의미래가 제주도 용역을 여러 차례 맡은 바 있어 그와 관련한 질문도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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