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3600여명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30 제주청년 3661명 일동'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청년의 희망 사다리,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제주에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내 집 마련의 꿈도 멀어지고 있다.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도 차별받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이어 "오 후보는 우청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게 할 사람"이라면서 "그는 지역 청년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고용에서의 학력·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오 후보는 우리 청년을 위해 코스닥·코스피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실천하는 사람의 약속이기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주청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 오늘 모인 2030 제주청년 3661명은 오 후보와 함께 더 행복한 미래로 성큼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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