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인터넷신문 제주투데이가 새로운 대표체제로 변화를 도모한다.
제주투데이는 최근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효철 전 이어도지역자활센터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김효철 신임대표는 전 제민일보 기자, 제주지역언론노조협의회 초대 의장을 지내는 등 언론계에 종사해 왔다. 곶자왈사람들 상임대표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이사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제주투데이 선언'을 채택한 제주투데이는 김효철 대표이사 체제에서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 언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제주투데이는 4·3특별기획, 제주 지역 여성 대표성 문제, 원도심 문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왔다. 또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획보도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언론환경이지만 저널리즘 실현이라는 언론의 가치는 변함없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공론화는 언론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