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이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에서 연말연시 음주교통사고가 6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 단속기간’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기간 중 457회 음주단속이 실시됐고, 318건이 적발됐다. 전년(307건) 대비 3.6% 늘었다. 

음주교통사고는 25건으로, 지난해 65건보다 61.5% 줄었다. 

특별 음주운전 단속에는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 교통경찰, 제1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이 동원됐다. 주간과 야간 모두 실시됐으며 대도로 중심 노출 단속 위주로 진행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을 불문한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술 한 잔만 마셔도 운전대를 잡지 않는, 선진 교통문화를 위해 도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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