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 인성교육 강화 종합대책을 10일 발표했다.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길러 교육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합대책은 크게 ▲독서인문교육 ▲예술교육 ▲체육활동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 강화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실천방안으로 나뉜다. 

독서인문교육으로는 △책 읽는 학교문화 만들기 △ 신문활용교육(NIE)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선도학교 운영 △교원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제주학생, 책의 바다로’ 가정·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마라톤 운영 △학교도서관 업무 및 학생 맞춤형 독서 활동 지원 △학교도서관 환경개선·현대화 사업 지원 및 다양한 콘텐츠 보급 △학교도서관 활성화 운영 지원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독서환경 조성 등 계획을 세웠다. 

예술교육에서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력해 예술 수업을 운영하는 학교(103교→133교)를 확대한다. 더불어 △학생 오케스트라·교악대 운영 내실화 △다양한 학생 예술동아리 운영 확대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등 성과 우수사례 공유·확산 △오케스트라 길라잡이 신규 제작·보급 등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체육활동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로 학생 주도형 교내 리그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 확대(15→18개교) 등을 통해 신체활동을 통한 인내심·협동심·스포츠정신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학교(21개교), 미래인성 실천학교(27개교), 미래인성 멘토링 프로그램(2교),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등을 실시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학생과 교원,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인성캠프도 운영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