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지난 25일 제주지역 특화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레전드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육성모델이다. 제주지역의 경우 청정바이오, 지능형관광서비스, 그린에너지 솔루션 분야를 중심으로 주축산업과 지역경제를 선도할 리딩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아스타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33개 기업과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을 통한 기업성장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제주TP는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위한 접수 요령 등의 절차를 공유했다. 참여기업들은 기업지원비 사용과 사업 계획 작성 방법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현장에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제주TP는 지난해의 경우 레전드50+ 프로젝트 가운데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을 통해 29개사, 4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주지역 전체적으로는 제주TP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의 기관이 청정바이오 스케일업(Scale-UP)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출바우처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해 90개사, 44억원 등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기업성장을 촉진시켰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과제를 반영해서 지원프로그램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고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지원자격은 레전드50+ 참여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지원사업 관리시스템(Smtech.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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