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양홍식)는25일 소회의실에서 ‘탐나는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탐나는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한 제주연구원은 탐나는전 운영 현황과 문제점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 증대, 가맹점 확대, 지역경제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탐나는전 플랫폼의 고도화 및 새로운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개발과 홍보 강화 전략도 논의되었다.
도민 이용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제로페이 QR코드 연계를 통해 카드 없이도 탐나는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고령층의 이용 확대를 위해 제주교통복지카드와 연계 방안 등이 제시됐다.
용역진은 탐나는전을 활용한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탐나는전 맹점중 골목·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 등을 대상으로 추가인센티브 제공, 소상공인 상생가맹점 제도 도입, 탐나는전 활용 로컬 셀러 참여 '로컬 페스티벌' 개최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민생특위 양홍식 위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탐나는전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용역 결과를 반영, 탐나는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