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제주선대위는 주말 유세전을 이어갔다. 제주도당과 제주시을 당협 합동으로 31일 오후 5시부터는 시청 대학로에서 필승유세전을 펼친다.
제주시 갑과 서귀포 지역에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게릴라 유세전과 거리 인사 등을 진행하면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6월 1일에도 도내 주요 거점을 돌며 유세전에 나선다.
31일에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명의로 논평을 내고 최근 불거진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대한 비판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에 대한 학력 비하 발언은 유시민이라는 한 지성인의 소양을 근본부터 의심하게 만드는 망언”이라면서 “본인이 존경해 마지않는 고졸 출신 노무현 대통령의 눈물겨운 삶의 역정, 정치역정에도 큰 누를 끼치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유시민 작가는 자신의 천박한 학력 지상주의 사고에 대해서 반성하고 문제의 학력비하 망언에 대해서 사죄하라.”라면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는 학벌로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힘의힘 제주도당은 또 “좋은 대학을 나오고, 고시를 합격해서 엘리트의 길을 걸었어도 천박한 언행으로 대통령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후보가 당장 우리 눈앞에 있지 않은가”라면서 “여건이 됐던 사람이 대학 못 간 분들을 마치 능력이 안되고,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감으로는 부족하다는 식의 망언을 일삼는 것은 제주와 대한민국의 모든 양관식, 오애순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