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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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기호 5번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는 1일 논평을 내고 "6월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이다."면서 "그동안 우리 정치에서 성소수자의 삶의 문제는 계속해서 나중으로 밀려났다. 그 결과 지금 대한민국에 성소수자의 자리는 없다. 민주주의가 외면한 ‘투명인간’"이라고 밝혔다.

권영국 제주선대위는 "이제 민주주의가 성소수자와 함께 해야 한다. 평등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대통령, 성소수자를 방치하는 대통령 사이에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성소수자와 함께하는 대통령이 있어야 한다."면서 성별 고정관념으로부터 모두가 자유로운 나라, 성적지향으로 차별받지 않는 나라, 광장을 지켜낸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영국 제주선대위는 "진보정치는 평등과 환대의 가치를 믿는다. 누구도 출산과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을 때 우리의 미래가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만들 미래는 우리가 지켰던 광장의 빛처럼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국 제주선대위는 특히 "성소수자 국정과제, 포괄적 차별금지법, 혼인평등법, 성별인정법, 생활동반자법. 보수 정치가 눈 앞에 두고도 말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차별을 거침없이 갈아 엎겠다. 광장이 만드는 무지개 수호대, 앨라이 대통령 후보로서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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