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미 김문수 후보의 제주방문 계획을 언론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전매특허인 ‘제주홀대론’을 부추기기 위해서 지면을 낭비하는 비방 논평까지 냈다. 선거운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에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또 "1등 후보라면서, 압도적 대세론을 주장하는 정당이 다른 당 후보 일정까지 시시콜콜 참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 시간에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면서 "김문수 후보의 제주방문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민주당 제주선대위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김문수 후보는 1일 제주에서 1박을 하고, 2일 오전, 제주 지역 총력 거점 유세를 할 예정"이라면서 "전국 민심의 풍향계인 제주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서, 마지막 날 첫 유세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선거운동의 클라이맥스를 제주와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 민주당 제주선대위의 자체 유세도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이재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제주의 양심적인 민주당원들께서도 김문수 후보의 유세에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는 적극 환영"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김문수 후보의 제주 지역 총력 거점 유세를 통해서 ‘알고 보니 진짜가 김문수’라는 것을 도민들에게 차분히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