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치뤄지는 21대 대선이 2일로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마무리된다 / 사진은 2024년 12월 윤석열 퇴진 촉구 도민대회 제주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치뤄지는 21대 대선이 2일로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마무리된다 / 사진은 2024년 12월 윤석열 퇴진 촉구 도민대회 제주투데이 

6월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 둔 월요일인 2일 각 후보별 제주선대위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활동을 전개한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2일 저녁 7시 제주시 노형 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의회 도민까페서 이재명 제주선대위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2일 오전 제주를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활동을 할 계획이다.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일 밤 제주를 찾은 뒤 2일 오전 10시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1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제주지역 유권자들을 향한 유세를 진행한다.

김문수 후보 제주선대위는 "전국 민심의 풍향계인 제주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서 마지막 날 첫 유세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선거운동의 클라이맥스를 제주와 함께한다."면서 “이번 김문수 후보의 제주 지역 총력 거점 유세를 통해서 ‘알고 보니 진짜가 김문수’라는 것을 도민들에게 차분히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 제주를 방문하지 않는다. 대신 이준석 후보는 1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주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는 제주지역 곳곳을 다니며 거리 인사와 소규모 유세전을 펼치며 이번 대선 후보 중 유일한 진보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의 경우 1일 후보를 사퇴했다.

 기호 8번 송진호 후보의 경우 1일 현재 제주와 관련된 정책이나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까지 제주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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