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58일 만에 1.5단계로 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주간 1.5단계로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제주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주특별자치도가 패키지 관광상품의 경우 5명이 넘더라도 집합금지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다. 패키지 관광이란 여행사가 출발에서 도착지까지 모든 여행 일정을 관리하는 형태의 여행 상품을 뜻한다. 지난 8일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A씨(538번)는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 후 지난 7일 하루 동안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관광객 19명 등과 함께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패키지 관광상품을 신청한 고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9명이다. 제주 538번 확진자 A씨는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관광을 위해 제주에 왔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입도 후 가이드 1명, 버스기사 1명, 관광객 19명 등과 함께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같은 패키지 관광상품을 신청해 제주 관광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여행 중 지난 8일 오전
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법안1소위)를 통과한 데 대해 희생자유족회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성명을 내고 “8만 유족들의 숙원이었던 특별법 개정안이 향후 국회 일정에서도 당정을 초월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쟁점 사안이 협의 과정에서 답보상태에 그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그동안 보여준 책임 떠넘기기식의 무책임하고 실망스러운 모습에서 탈
제주도 내 카지노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는 조례가 만들어진다. 8일 김황국 제주도의원(국민의힘당·제주 용담1·2동)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시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추가 신설하고 도내 카지노업 신설·이전·확장 등 허가 신청 전에 실시하는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의 세부 평가항목과 평가 기준의 근거를 담았다. 도는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다음 달부터 실시
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법안1소위)를 통과하자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 공동행동은 논평을 내고 “20대 국회를 시작으로 수년 동안 거리에서 싸운 유족과 단체들로서는 오늘 상임위 법안소위 통과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날 회의에서 추가 진상조사 등 일부 쟁점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여·야간 합의를 통해 법안 처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
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법안1소위)를 통과하며 첫 문턱을 넘었다. 이날 국회 행안위는 본관 445호실에서 법안1소위를 개최, 첫 번째 안건으로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을)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과 이명수 의원(국민의힘·충남 아산시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일부개정안 등을 상정해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상조사 관련 조항이 쟁점이 됐으나 중앙위원회에서 여야 2명씩 추천하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반려동물이 발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련 보호·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소유의 반려동물은 자택 보호를 원칙으로 하되, 돌볼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없을 경우 희망자에 한해 임시 위탁 보호할 수 있도록 도내 동물병원 12곳(제주시 9·서귀포시 3)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보호자가 치료를 원할 경우 전문 동물병원에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차 진료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다만 임시보호 및 치료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에서 첫 문턱을 넘었다. 이날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전부터 열린 법안소위에서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우선 수형인 명예회복과 관련, 군사재판 수형인 희생자의 경우 직권 재심, 일반재판 수형인 희생자의 경우 개별 특별재심으로 명예회복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희생자 보상 방안과 관련, 국가는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 ‘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에서 첫 문턱을 넘었다. 이날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전부터 열린 법안소위에서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7명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시 아라동 태진해장국과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 등 3곳을 방문하거나 관련이 있는 65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의 경우 원아와 학부모 55명과 교사 10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 아라1동 인예어린이집의 경우 2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송당리가 올해 열리는 송당리마을제 신과세제에서 새해 소원 프로젝트 ‘코로나극복 천개의 바람꽃’을 진행한다. 신과세제는 새해를 맞이해 마을의 수호신인 당신(堂神)에게 세배를 올리고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공동체 제의로 매년 음력 1월 13일(올해는 2월 24일)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마을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천 개의 바람꽃’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소원 접수를 원하는 도민은 온라인으로 신청서(https://forms.gle/RfafJiRozeTkkJTR9)를
설 연휴 직후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국민의힘당 제주도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결정한 데 대해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5일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박원철 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과 위원을 맡았던 홍명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갑)은 도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두 의원은 “지난 2019년 2월 (제2공항 건설을 두고) 제주도민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당·정 협의가 있었고 도·도의회·국토교통부 합의를 거쳐 제주도기자협회 9개 언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아라1동 태진해장국(제주시 구산로49 1층)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한 확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오전 6시~오후 3시)까지 태진해장국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일에 식당을 방문한 이들은 관련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 제주시 아라동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해당 어린이집 임시 폐쇄 후 방역조치 및 어린이집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5명 모두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528번과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530·531·532·534번)은 가족, 1명(533번)은 지인으로 파악됐다. 530번, 531번, 532번은 지난 4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이날 오전 9시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34번은 이날 오후 4시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530번은 지난 1일부터 두통과 코막힘 증상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들에게 미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원 지사는 4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 대비 제주형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지역을 찾는 입도객이 14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6일부터 14일까지 특별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제주지역은 올 들어 전반적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는 확진자 발생 추이 등락이 반복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
다가오는 설 연휴 직후 실시되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앞두고 국민의힘당 제주도의원들이 “찬성 결단을 내려달라”며 호소하고 나섰다. 4일 오후 국힘당 소속 강연호·김황국·오영희·이경용 도의원들이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책사업에 대해 제주도민 전체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겠다며 활동한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의 의견 수렴 방식은 결국 2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확정됐다”며 “이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의 영향과 후폭풍에 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제주특별자치도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진행하는 하천 정비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4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제주 하천 중 상당수가 하천 정비사업 때문에 원형이 상당 부분 파괴됐다”며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도는 친환경적 하천 정비 지침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기존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우선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한 제주시 오라동사무소 부근 한천(고후우안 1지구) 정비사업을 예로 들었다. 이 사업은 하천 양쪽에 석축을 쌓는 공사로 공사 구간 쪼개기를 하는 방식으로 인해 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드림타워 내 ‘엘티(LT)카지노’를 개장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카지노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연구용역(2022년~2026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트랜드 변화 대응 및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방향 설정 등 카지노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5년(2022년~2026년)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카지노 국제
설 연휴 직후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역 경제단체들이 찬성을 독려하고 나섰다. 3일 지역 경제단체 46곳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제2공항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 선택”이라며 “현명한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선 도민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며 “지난 1990년대부터 급증하는 항공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현 공항 확장의 한계성 등으로 신공항 건설이 대안으로 강력하게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