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구상, 제2공항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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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구상, 제2공항과 무관”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9.09.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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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청 프레스센터 통해 해명자료 발표
알뜨르 비행장에도 내려볼까? <뉴시스>
2009년 5월 3일 공군이 항공우주박물관 기공식 축하비행 사전 연습을 했다. 사진은 알뜨르 비행장을 지나는 모습. (사진=제주투데이DB)

5일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정부를 상대로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제2공항과의 연관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양 사안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도는 해명자료를 내고 “국방부의 원거리 탐색구조부대 창설 구상은 ‘1996~2000년 국방중기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래 20년 넘게 순연돼 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국방부 관계자 역시 지난 2017년 2월경 제주지역 언론을 통해 ‘페이퍼플랜 수준으로 실제 추진 움직임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의 출발점이 되는 선행연구용역 예산 역시 단 한 차례도 반영된 적이 없다”며 “도는 국방부의 선행연구용역이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인 국토부 신공항 기획과와 아무런 사전협의도 이뤄진 바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또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제주도의 입장은 분명하고 이를 중앙정부 또한 수차례 도민사회에 밝혔다”며 “원희룡 지사 역시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활용할 경우 제주도부터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탐색구조부대 창설 선행연구용역이 제2공항 건설과 무관하더라도 도민사회의 논란과 우려를 반영해 국회에 해당 예산의 전액 삭감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협의를 통해 향후 군사공항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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