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을 비롯한 제주 구도심 지역에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좁은 인도가 많다.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동네를 만들겠다”
박건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일도2동을, 정의당)는 “교통약자를 위한 인도정비를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도2동을 비롯한 제주 구도심 지역에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는 좁은 인도가 많다.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도2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는 협소한 인도 폭으로 인해 휠체어나 유아차가 다니기 어려운 인도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비좁은 인도에 전신주가 설치되어 있거나 인도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교통약자들이 차도에 내몰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도 블록 또한 형식적으로 설치되어 있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파손된 경우가 많다.
이에 박건도 예비후보는 “인도 확장을 위한 토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전신주 지중화 등을 비롯해 다각도로 인도 확장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조례’를 보면 교통수단, 여객시설 및 도로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사람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목적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행정이 장애인인권단체 등과 함께 이동권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조를 확립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박건도 예비후보는 1991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출생으로 제주동초등학교(제57회), 제주제일중학교(제56회), 대기고등학교(제24회)를 졸업했다. 이어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2011.2~2017.7)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 제주주민자치연대 참여자치위원장,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국제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민생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