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이동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 (사진=이기루니)
일도이동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선다. (사진=이기루니)

6.1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박건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 정의당)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가며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일도동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개발사업자와 제주도정 거수기 역할을 해온 제주도의회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진보정당 의석이 많아져야 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삶을 지키는 도의원이 돼서 거대 양당 독점 체제를 견제하겠다"고 했다. 

당초 박 후보는 일도2동 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지난 22일 일도2동 '갑'과 '을'이 통합되면서 '운동장'이 넓어졌다.

이와 관련 박건도 후보는 "일도2동은 선거구가 '갑'과 '을'로 나뉠만큼 주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상주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거대 양당이 독점한 제주 정치가 원도심 인구 감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뭘 했는지 묻고싶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일도2동 지역구 핵심 의제로 상주 인구 감소를 꼽으며 '청년들이 모여드는 동네', '서로 돌보는 동네', '모두가 살기 편한 동네' '장사하기 좋은 동네' 걷기 좋은 동네' '주민 자치가 실현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이틀로 나눠 운동회를 해야 할 만큼 학생수가 많았지만 지난해 일도2동 영유아수는 2000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일도2동에 활기찬 변화를 이끌어내고 제주 정치의 풍경을 바꾸겠다"고 했다.

23일 정의당 박건도 도의원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사진=이기루니)
23일 정의당 박건도 도의원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 (사진=이기루니)

박건도 후보는 지역구 의제뿐 아니라 제주특별법 설치 이후 불거진 제주 사회 현안들을 언급하며 "구태의연한 정치판을 뒤집을 젊은 정치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제주정치가 어땠냐"고 물으며 "촛불혁명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절대다석을 차지한 제11대 도의회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각종 대규모개발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정의 거수기 노릇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거대 양당과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의회 내 새로운 정치세력이 커져야 한다면서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에서도 도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의회는 4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 또는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4명 의원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제11대 도의회에서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교육의원들로 구성한 미래제주 이상 3개다. 

박 후보는 "대규모개발사업의 경우 이익은 소수에게만 돌아갔고, 그로 인해 넘쳐나는 쓰레기, 오폐수 등 피해는 도민들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제주 정치는 도민의 이익이 아닌 자본과 권력을 위해 복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의 유불리를 계산하며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는 도의원이 아니라, 일도2동 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나아가 도민 복리를 위해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일도2동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기루니)
일도2동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건도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기루니)

▼ 다음은 공약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제주도민여러분, 사랑하는 일도2동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건도입니다.

원활한 기자회견을 위해서 마스크를 벗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화창한 주말, 그리고 바쁜 선거시기 여러 일정에도 저의 정책발표 기자회견장을 찾아주신 기자님들과 우리동네 주민 여러분, 저의 본가인 멀리 구좌에서 발걸음 해주신 사랑하는 우리 가족, 친지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장인어른, 장모님을 비롯한 가족여러분. 제주지역에서 청년활동을 하며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는 저의 친구, 동료들, 더 밝은 우리 제주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시민사회단체 선배동지들, 그리고 진보정치의 뜻으로 동고동락하는 정의당 당원,식구들까지, 일일이 소개시켜드리지는 못하지만 박건도를 응원해주시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1991년 구좌읍 평대리에서 태어나 6살이 되던 해 부모님과 함께 이곳 일도2동으로 왔습니다. 일도2동 아랫동네에서 어린이집을 다니고, 역사 깊은 제주동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5학년이 되던 해 부모님께서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일도지구에 집을 장만하셨고, 저희 가족은 일도2동 갑지역에서 을지역인 윗동네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동초등학교에서 전교회장을 하기 위해 동광초등학교로 전학을 가지 않았던 일은 하나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되었습니다.

일도2동에서 뛰어 놀고, 공부하며 자라왔던 제가 32살 청년이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5월이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이곳 일도2동에서 삶을 꾸려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일도이동 주민들과 또 다른 결혼을 하고 싶은 제가 오늘 마을잔치를 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결혼풍습이 간소화되어 사라졌지만 가문잔치로 여러분들께 식사도 대접하고 인사도 올리고 싶었습니다. 선거법상 물질적인 것을 제공할 수 없는 잔치이지만 저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는 삶의 터전인 일도이동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낼 정책의 가문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작년 5월부터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일도이동을 촘촘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도이동은 갑, 을로 나뉠 만큼 제주시내에서 많은 인구가 자리 잡은 도심이었지만 이제는 선거구가 다시 합쳐질 만큼 활기가 사그라 들고 있는 대표적인 구도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이틀로 나누어 운동회를 해야 할 만큼 학생 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00년에 비해 2021년 영유아수가 절반으로 줄어 든 것만 보아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전히 20대에서 50대 인구가 우리 동네의 중추를 이루고 있지만 점차 우리 동네는 인구절벽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일도2동은 인구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동네, 청년들이 꿈을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가 버리는 동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동네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아침, 저녁 인사를 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학생친구들에게 인기쟁이가 되었습니다. 사인도 해달라하고 수줍은 사탕 선물을 받는 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00월부터 캠프 동료들과 동네 곳곳 쓰레기 줍기를 하며 일도이동 주민분들의 가려운 부분을 알게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교 후 학원 가기 전까지 재미있게 놀만한 공간이 없어 공원 정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놀이터에 흙과 그네가 점점 줄어들어 속상한 친구들.

아침마다 공원 벤치에서 비둘기들에게 강냉이를 한 알씩 던져주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 클린하우스에서 쓰레기 배출을 돕는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고 돈도 많지는 않아서 걱정인 어르신들.

인구 수가 줄어드는 문제도 심각하지만 하루하루 생활하는 일도이동에서돌봄, 여가, 생계의 삶의 질에 목말라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손을 꼭 잡으시며 반드시 당선되어 이제는 일도2동을 새롭게 바꿔달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주민분들은 일도2동의 “변화”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점점 우리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로 숨조여 오는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기후위기의 문제입니다. 단적인 사례로 봄철 온 세상의 꽃들의 향연에 가장 열심히 일을 하는 “꿀벌” 그 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 강수량의 변화로 벌들이 사라져 머지않아 농사가 되지 않고 이것은 식량위기로 이어질 문제입니다.

작게는 놀이터에서 흙과 그네가 사라지는 문제, 크게는 벌들이 사라지는 문제까지 도의원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면밀히 지켜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뚜렷하고 명확한 철학을 가지지 않고 적절한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지역의 활기를 꺼트릴 수도 있다는 것이 지난 제주 정치의 모습을 통해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동안 제주의 정치 어땠습니까? 거대양당 독점체제 아래에서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고, 특히 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면서 도민들의 자기결정권은 심각하게 훼손되어 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로 인해 제왕적 도지사가 출현했고, 국제자유도시 계획으로 소수에게만 이익이 돌아가는 대규모개발사업들이 승인되고,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다수의 제주도민들은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의 피해만 떠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회기 도의회를 생각해보십시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치러진 선거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집권과 함께 제주도의회선거에도 절대다수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의회에 등원했지만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동복리 자연체험파크 환경영향평가 등 지역주민들의 삶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민감한 개발사업 관련 안건을 손쉽게 통과시켰습니다. 개발사업자와 제주도에 거수기 노릇을 자행하면서 다수 도민들의 목소리에는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는 우리 지역구에서 선출된 현역 도의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 양당, 그 중에서도 현재 제주도의회 의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정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의회 존재 이유 중 하나는 민의를 대변하여, 과도한 행정권력의 오남용을 감시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견제자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지난 도의회는 견제하는 시늉만 냈을 뿐 견제의 소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정의당 박건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제가 하라는 취업은 하지 않고 정치를 하겠다고 이 자리에 서게된 이유입니다. 앞으로 저는 선거에 유불리를 계산하며 권력과 자본에 눈치 보는 도의원은 되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직 권력과 자본이 아닌, 일도2동 주민들의 삶을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을 실현하고자 하는지 여섯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청년이 모여드는 일도2동을 만들겠습니다.

지금은 퇴근 후 집으로 들어와 잠만 자고 가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꿈을 펼치고 우리 동네에 애정을 갖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그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할 수 있고 젊은 열기로 지역의 활기가 생겨날 것입니다.

청년정책은 청년들만을 위한 정책이 결코 아닙니다. 청년은 미래세대를 키우고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공경하는 중간세대입니다. 지역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세대를 위한 기본적인 발판입니다.

청년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되어야합니다. 이를 위해 청년기본소득을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균임금을 받고 있는 청년들의 소득을 보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청년 정책의 설계와 집행과정에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산하에 청년명예부지사를 신설하겠습니다.

둘째로 서로를 함께 돌보는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제주 전체로 보면 젊은 동네에 속하지만 인구 고령화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제주와 일도2동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든지 오래입니다. 이와 함께 젊은 인구가 유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육아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와 어르신들을 돌보며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대상 저녁 8시까지 책임돌봄을 실시하겠습니다. 아이들과 부모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경로당 급식비를 대폭 확대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로 모두가 살기 편리한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제주도 전체적으로 차량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차문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주택이 노후 되면서 수리하기가 어려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쓰레기문제 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노후주택의 수리비를 지원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불편한 쓰레기 배출시간을 조정하여 버리는 사람도 편하고, 수거노동을 하는 사람도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동네 인근 버스노선을 확충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넷째, 장사하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고마로 일대에 많은 상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영업단축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세무업무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의 배달대행서비스 수수료 부담을 덜고, 탐나는전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걷기 좋은 일도2동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동네는 인도가 폭이 좁고, 턱이 높은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또 자동차 중심의 환경으로 보행자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동약자를 위한 인도정비를 실시하겠습니다. 또 아이들과 여성이 안전한 안심귀가길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드라이브스루 업장 신설시 교통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서 보행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동네의 일은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동네로 만들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4개 시군이 통폐합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정치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풀뿌리 주민모임을 지원해 활성화 하겠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을 기존 200억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제주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기 위한 도 산하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일도2동 주민여러분!

저는 어린 시절부터 이 동네에서 자라 30년 가까이 이곳에 살아왔습니다. 제 삶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일도2동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시절부터 10년 이상을 제주에서 청년활동가로 살아왔습니다.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활동을 벌여왔습니다. 또한, 주민자치라는 중요한 가치를 두고 시민사회활동도 오랜 시간 해왔습니다. 젊다고 해서 경험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옳은가를 알고, 그 옳은 것을 위해 행동할 줄 아는 것이 제가 갖고 있는 젊음의 무기입니다. 절대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활기차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일도2동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변화를 꿈꾸신다면,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저 박건도가 제주 정치의 풍경을 바꾸겠습니다!

저 박건도가 일도2동을 바꾸겠습니다!

일도2동을 더 젊고 활기차게 만들 적임자는 바로 박건도입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