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와 부상자 쾌유를 기원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행사 시작 시간은 이번 참사의 첫 전조가 감지된 시간을 의미한다. 참사 관련 첫 112 신고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4분 "압사당할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지만, 경찰은 참사를 막을 만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모제에 참여한 도민들은 대통령 사퇴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도민 박모씨는 "미리 계획한 행사도 아닌데 모두 같은 심정으로 많이 모였다"면서 "분노와 아픔이 뒤엉킨 감정들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도민 김모씨는 "이번 이태원 참사에 국가가 존재했는지 의문"이라며 "무거운 마음이 가슴을 조여온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제주시민들'은 5일 오후 6시 34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5일 오후 제주시청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에 시민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5일 오후 제주시청 일대에서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분향소에 시민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