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 자원을 활용해 발생한 수익은 도민에게 기여하는 미션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2023년 기준 도개발공사의 누적 당기순이익 8348억 원 중 약 44%인 2960억 원이 제주도 출자 배당금으로, 734억 원이 기부금으로 도민을 위해 사용되었다.
도개발공사는 환경보호, 문화체육, 인재육성, 복지향상, 상생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에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의 씨앗을 퍼뜨리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단체와 행사에 후원과 협찬을 제공하며 지역공동체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복지향상 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연계해 제주삼다수 무상 나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나눔 사업은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삼다수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삼다수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외에도 행복 나눔 꾸러미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 취약계층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환경보호 분야에서는 제주 생태계의 핵심인 곶자왈의 보호와 보전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곶자왈 공유화 기금에 30.5억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3 곶자왈 대상'을 수상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투명 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여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와 자원 순환 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 친환경 인증 기구인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OBP인증'을 획득하여 해양 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예술단체 후원사업인 '제주메세나사업'을 지원하여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문화 저변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제주의 대표 골프 축제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ESG 가치를 지속해서 펼쳐온 것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13년에 창단된 제주삼다수체조단은 지역 인재 육성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체육 진흥 및 발전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663명을 신규 채용하여 제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청년인턴제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삼다수장학재단을 통해 2023년 말 기준 1,999명에게 총 41.7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대학교 지하수학 협동과정 개설 지원과 탐라영재관·탐라하우스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 육성과 도민 행복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상생협력 분야에서는 공장 소재지인 상주마을과의 상생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 재해 구호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제주삼다수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을 통해 도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로 구성된 제주삼다수봉사대는 2005년부터 활동하며 나눔경영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원으로 창출한 가치가 도민 사회에 고스란히 환원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