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매년 3만톤이 넘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 환경분야 지원사업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12개 단체에 사업비 2억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청정 지하수 보호, 탄소중립 실천의 3개 분야 공모를 통해 총 14건의 사업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제안서평가, 공사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선정 단체들은 해양 플라스틱 저감 활동, 지하수 보호 활동,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지역 맞춤형 환경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환경문제는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환경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개발공사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로깅 앱을 출시했다. 투명페트병 수거 등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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