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오영훈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6.9%로 높게 나타난 점도 눈에 띄었다.
제주투데이와 KCTV제주방송,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4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15%를 얻은 오영훈 국회의원과 14.3%를 얻은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 이사장이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0%를 넘은 인물은 이 둘뿐이다.
그다음으로 선호하는 인물은 위성곤 국회의원(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인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국민의힘 소속 인물 중에서는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송재호 국회의원 3.8%, 고경실 전 제주시장 3.6%,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3.6%,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3.1%,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2.8%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고병수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7%,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1.7%,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1.4%, 부순정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1.3%,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0.5%,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0.3%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이 16.9%, '모름/응답거절'이 15.1%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은 오영훈 국회의원 22.2%,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19%, 위성곤 국회의원 13.5%, 송재호 국회의원 7.2%,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6.5%,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2.9%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 18.5%, '모름/응답거절'은 1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국민의힘의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은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20%, 고경실 전 제주시장 14.2%,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8.3%,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동선대위원장 5.5%,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 2.8%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가 28.3%, '모름/응답거절'이 20.9%로 나타났는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에 비해 각각 10% 가량 비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 관련 개요는 다음표와 같다.
